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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내내 목이 붓고 아팠는데 블루라군에서 두세 시간 목욕하고 나니까 씻은 듯이 나아서 신기했다. 이 이후로 목감기에 걸릴 때마다 저절로 블루라군에 가서 몸 좀 녹이다 오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한 번 입장하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수는 있는데 실내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오래 있을만한 환경은 아니었다. 그래서 두 시간 내내 사람이 없고 물이 그나마 더 따뜻하고 비바람을 막아주는 곳을 찾아 돌아다녔다. 안경을 끼고 핸드폰을 손에 든 채였는데, 여기는 렌즈와 휴대폰 방수케이스는 필수다.

해가 늦게 뜨다보니 처음에는 입구를 찾기가 어려웠다.






해가 나고 중간 중간 비가 멈췄을 때.

좀 쉬려고 실내로 들어왔지만 몇 개 없는 의자에는 다들 사람들이 앉아있고 별로 따뜻하지도 않았다.

그래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나가는 길:
















아이슬란드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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