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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가 늘 그렇듯 처음 며칠은 신나서 매 순간을 기록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일기가 아니라 여행에 집중하게 된다. 아침에 눈 뜨고 자러 가기 직전까지 보고 싶은 게 워낙 많다 보니 일기는 뒷순위로 밀린다.
그 후 몇개월 후에 다시 그때 일기를 펼쳤을 때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으면 그게 또 너무 아쉽다.

생일 축하 머핀
슈엔이 어제 몰래 머핀을 사다가 생일 케이크이라며 축하해 줬다. 서른 살 생일이라 독일에서는 더 뜻깊은 거라며! 연휴에 여행온 터라 제대로 된 케이크나 초를 살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다고 했다. 마음이 따뜻했다.

이 날은 얼음 동굴 투어를 예약해놓았다. 어제처럼 강풍이 심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가는 길 내내 하늘이 너무 어둡고 깜깜해서 아침이 아니라 밤에 이동하는 기분이었다.




길 가다가 나온 마트에 들러 포도랑 군것질 거리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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