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뤄놨던 연말정산을 드디어. 2021년 연말정산은 올해 말까지가 마감이라 드디어 각 잡고 했다. 지난 사 년간 매일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하면서 머릿속에서 짐덩이로 앉아있었다. 챗지피티 생길 때까지 버티고 버텨서 하길 잘했다. 2020년 거는 안 하면 큰일 나는 줄 알고 2021년 초에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앱을 따로 사서 꾸역꾸역 몇 시간 동안 했었다. 그게 너무 싫어서 미뤄뒀던 건데. 스마트폰 없던 시기에 해외 유학이나 취업을 온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대체 어떻게 스마트폰 없이 외국을 가느냐고 물어보곤 했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마치 엄청난 역사를 거쳐온 대단한 세대로 느껴졌다. 심지어 외국 여행을 지도로 했다는 말을 들으면 좀 멋지다는 생각을 한다. 예전에 스마트폰 전후 세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