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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2

[함부르크] 일요일 브런치와 보드게임(Mensch ärgere Dich nicht) _ 2023.11.05 일요일이 왔다. 이반나랑 키아라랑 같이 브런치 카페에 가기로 했다. 자전거 타고 가려고 했는데 보슬비가 과하게 내려서 버스정류장까지 걸었다. 가는 길에 산타클로스를 만났다. 너무 귀여웠다. 오늘 온 곳은 공간이 작아서 예약이 안 되는 카페였다. 예전에 찾아 놓고 계속 가고 싶었는데 갔다가 자리 없으면 난감할 것 같아서 계속 미루고 있었다. 이번에는 이반나랑 키아라 이렇게 셋이서만 가니까 다른 사람들 테이블에 끼여서라도 자리를 받을 수 있겠지, 하고 기대하고 갔다. 다행히 이층 구석에 딱 3명 만을 위한 자리가 있었다. 부엌 옆, 화장실 앞에 위치한 구석 자리였지만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앉지 않아서 아늑하게 즐겁게 근황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주 메뉴는 큰 아침과 작은 아침식사가 있었는데 다들 큰 거로 .. 2023. 11. 13.
[함부르크] 회사에서 브런치 _ 2023.10.10 화요일이다. 화요일은 팀데이로 모든 팀 사람들이 회사에 의무적으로 출근해야 하는 날이다. 오늘은 우리 팀 시니어의 제안으로 각자 빵이랑 버터, 잼, 채소 등 브런치로 먹을 만한 음식을 조금씩 들고 왔다. 나는 후무스에다가 토마토 볶음을 해 갔는데 다들 토마토 어떻게 요리한 거냐고 너무 맛있다고 했다. Orangensaft 오렌지 주스 Hummus 후무스, Butter 버터, Frischkäse 크림치즈, Nutella 누텔라 Gurke 오이, Tomate 토마토 Trauben 토마토, Bananen 바나나 Brötchen 빵 Kuchen 전날 회사에서 배달해 준 케이크 하루 종일 배터지게 먹었다. 2023.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