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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노래 가사 & 해석

[독일 노래 가사/해석] 12월만 되면 부르는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_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by Kiaa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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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이들이 12월 달 내내 부르는 아주 유명한 곡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이 노래를 처음 들은 건, 며칠 전 사무실에서 항상 틀어놓은 라디오에서였다. 가끔 라디오에서 코로나 소식을 전해주면 다 같이 심각해졌고, 크리스마스 노래가 나오면 '와 또냐' 하면서 지겨워했다. 그런데 며칠 전 라디오에서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를 해주겠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 동료들이 갑자기 고개를 딱 들고 "Weihnachtsbäckerei!!!!!!!!"라며 소리쳤다. 우리 부서의 유일한 한국인인 나 혼자 못 알아듣고, 빵집이 왜.....? 하고 있었다. 

 

사수 말이 이건 정말정말 유명하고 꼭 알아 둬야 하는 동요라고 했다. 모두가 좋아하는 곡이라고! 유명한 싱어송 라이터 Rolf Zuckowski(독일인)가 만들고 아이들과 함께 부른 곡이다. 가사는 빵집에서 Plätzchen(크리스마스에 굽는 쿠키)을 만드는 과정을 담고 있다. 라임 살리느라 Knilch나 Kleckerei 같이 잘 안 쓰는 단어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문장 구조는 간단하고 귀여운 곡이다.

 

 

 


In der Weihnachtsbäckerei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Gibt es manche Leckerei

맛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


Zwischen Mehl und Milch

밀가루와 우유 사이에


Macht so mancher Knilch

여러 장난꾸러기들이


Eine riesengroße Kleckerei.

엄청난 난장판을 만들고 있지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 so manche (=mehr als eine) 하나 이상의

** Knilch (= Frechdachs) 불쾌한 사람, 뻔뻔스러운 사람이라는 뜻.

여기서는 베이커리를 엉망으로 만드는  얌전하지 못한 아이들을 가리킨다.

이 아이들이 재료를 이곳 저곳에 흘리면서 베이커리를 더럽게 만든다.

얼룩이 생기고 더러워진 모습이 Kleckerei 이다.

 

 

Wo ist das Rezept geblieben

레시피는 어디 있지


Von den Plätzchen, die wir lieben?

우리가 사랑하는 쿠키들은


Wer hat das Rezept verschleppt?

누가 그 레시피를 가져갔지?

 

Na, dann müssen wir es packen

흠, 그럼 재료를 꾸려야지


Einfach frei nach Schnauze backen

그냥 무작정 구워야지


Schmeißt den Ofen an und ran!
오븐을 예열시키고, - 시작!

 

*** frei (nach) Schnauze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 Plätzchen 크리스마스에 만드는 납작한 쿠키

 

 

##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Gibt es manche Leckerei

맛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


Zwischen Mehl und Milch

밀가루와 우유 사이에


Macht so mancher Knilch

여러 장난꾸러기들이


Eine riesengroße Kleckerei.

엄청난 난장판을 만들고 있지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

 


Brauchen wir nicht Schokolade,

초콜릿이랑


Honig , Nüsse und Succade

꿀, 견과류와 설탕에 절인 과일


Und ein bischen Zimt?

그리고 계피도 조금 필요하지 않아?


Das stimmt.
- 맞아!

 

 

Butter, Mehl und Milch verrühren

버터, 밀가루, 우유를 섞고


Zwischendurch einmal probieren

중간에 한 번 먹어보고


Und dann kommt das Ei

그리고 나서 달걀 넣고 나면


Vorbei.

 - 끝!

 

 

##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Gibt es manche Leckerei

맛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


Zwischen Mehl und Milch

밀가루와 우유 사이에


Macht so mancher Knilch

여러 장난꾸러기들이


Eine riesengroße Kleckerei.

엄청난 난장판을 만들고 있지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

 


Bitte mal zur Seite treten,

잠깐 옆으로 비켜봐 봐


Denn wir brauchen Platz zum kneten

반죽할 공간이 필요하니까


Sind die Finger rein?

손가락이 들어갔어?

 

Du Schwein!
- 이 돼지야!

 

 

Sind die Plätzchen, die wir stechen,

우리가 만든 쿠키들은


Erstmal auf den Ofenblechen,

우선 오븐 판에 올려놓고


Warten wir gespannt

기대하며 기다리자


Verbrannt.

 - 탔다!

 

 

##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Gibt es manche Leckerei

맛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


Zwischen Mehl und Milch

밀가루와 우유 사이에


Macht so mancher Knilch

여러 장난꾸러기들이


Eine riesengroße Kleckerei.

엄청난 난장판을 만들고 있지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In der Weihnachtsbäckerei

크리스마스 베이커리에

##


 

아래는 2020년 힙합 버전의 In der Weihnachtsbäckerei. 영상 앞부분에서 코로나 시기에 아이들이 친구들과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창의적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한다. "ProWin Stiftung"(프로빈 재단)과 "Kinder brauchen Musik“(아이들은 음악이 필요하다-재단)의 코로나 프로젝트이다. 그런데 힙합 버전이라면서 왜 이렇게 슬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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