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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독일에서, 함부르크] 안멜둥 및 움멜둥 하는 방법 _ 서류 작성 예시 + 온라인 예약

by Kiaa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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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독일에서 안멜둥을 할 때는 뭐가 뭔지 왜 하라는지도 모른 채로, 대학교 튜터가 시키는 대로 했었다. 그게 안멜둥이었다는 걸 나중에 혼자서 안멜둥을 다시 할 때 깨달았다. 이제는 안멜둥만 3번 해 봐서 별로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외국인이라서 해야 되는 게 아니라 독일에 거주하는 사람들 모두가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제는 이사 = 안멜둥 이런 식으로 습관이 되었다.

 

 

즉, 독일에서 일정 기간 이상 머무르게 된다면 이 세가지를 꼭 기억해야 한다.

 

f. Anmeldung 신고, 등록

독일에 거주하고 회사나 학교를 다니려면 반드시 거주등록을 해야 하는데 그걸 안멜둥이라고 부른다. 

 

f. Ummeldung (주소•명의 따위의) 변경 신고

이미 안멜둥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거주지가 바뀌게 되면, 거주지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f. Abmeldung 전출 신고, 취소

아예 독일 밖으로 나가는 경우. 출국 전에 꼭 하고 가야 할 필수 관청 업무이다.

 

 

안멜둥의 경우도 그렇고 움멜둥의 경우도 그렇고, 이사 들어간 지 2주 이내에 암트(Amt, 관공서)에 가서 거주지 등록을 해야 한다. 처음 할 때는 온라인으로 테어민을 잡고, 서류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절대 어려운 과정이 아니다. 절차가 간단해서 문제 생길 일이 없다.

 

 

1. 함부르크에서 안멜둥&움멜둥 테어민 잡는 곳

serviceportal.hamburg.de/HamburgGateway/Service/Entry/DigiTermin

 

Online-Dienst Einstiegsseite - HamburgService

- Wie lange dauert die Bearbeitung durch uns?

serviceportal.hamburg.de

  • 함부르크 내에 있는 암트 어디든 가도 된다.
  • 2주 전에 들어가 예약한다. 함부르크는 테어민 잡기가 딱히 어렵지 않다. 2주 정도의 여유면 원하는 암트에서 원하는 시간에 테르민을 잡을 수 있다.
  • 시기를 놓쳤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틈틈이 들어가서 확인하면 사람들이 하루 전에도 취소하느라 당일에 자리가 생긴다.

 

나는 이사 들어가고도 바로 안 하고 한 일주일은 그냥 보낸 후에 두 번째 주에 바로 예약했다.

12월 초에 이사 -> 첫째 주는 정신없고 바빠서 패스 -> 둘째 주 초에 홈페이지 들어감 -> 한두 시간 새로고침 하다가 자리 생긴 거 보고 -> 3일 후로 예약

 

 

2. 홈페이지에서 테어민 잡는 방법

더보기

1) Hier starten 클릭

2) 빨간 네모칸 클릭

최대 3개월 이내의 관청 업무를 예약 할 수 있다고 안내하는 내용

 

 3) 개인정보보호정책 동의

 

 4) 이름, 성, 이메일 입력

 

 5) 예약하고 싶은 테어민 선택

 

Anweise und Passe에서는 Reisepass, Express (여권) 선택

Meldewesen에서 첫 번째 줄은 안 멜 둥, 두 번째 줄은 움멜둥 선택

 

 

6) 원하는 테어민 날짜 선택 -> 원하는 암트 선택

 

7) 선택한 암트에서 예약 가능한 테어민 날짜와 시간 확인 가능

Blankensee 암트는 당일에도 예약가능한 자리가 굉장히 많이 남아았다. 함부르크 도심에서 좀 떨어져있기 때문이다.

 

8) 예약 직전에 입력 내용 확인

 

9) 테어민 확인 이메일

Aufruf 아래에 있는 숫자(T106)가 내 예약 번호이다. 암트에 가면 입구에 예약 확인을 해주는 직원들이 있다. 예약번호를 알려주고 기다리면 전광판에 내 예약번호가 뜬다.

 

 

3. 준비물

 

  • 신분증 (여권)
  • 비자카드
  • 집 계약서
  • Wohnungsgeberbestätigung 집주인 서명 들어간 확인증
  • 돈 (12유로) : N26로는 결제가 안 되니 현금이나 IC카드 챙기기

 

항상 가면 집 계약서도 꼼꼼하게 확인하니 챙겨가야 한다!

Wohnungsgeberbestätigung은 보통은 집주인 쪽에서 집 계약서랑 같이 알아서 준비해 준다. 이 서류에 서명 안 해주면 안멜둥&움멜둥 못 하니 집 계약서 쓸 때 해당 서류도 꼭 작성해야 한다.

 

 

Wohnungsgeberbestätigung 서류 작성 방법

   : 1번 Wohnung에 본인 주소 기입, 나머지 형광펜 표시는 집주인이 작성

 

 

 

 

4. 마무리 - Meldebestätigung

 

직원한테 챙겨간 서류 보여주고 12유로 내고 나면 거주등록증(Meldebestätigung)을 바로 발급해준다. 

 

영수증

 

Meldebestätig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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