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친한 회사 사람들이랑 저녁을 먹으러 갔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르헨티나, 인도, 나, 한국인 동료가 앉았다. 각자 주문하고 각자 받아와야 하는 식당이라 서로 뭘 주문했는지 몰랐다. 나와 한국분은 사모사 한 접시 (3유로)를 주문해 나눠 먹기로 했다. 각자 음식을 받아와서 아르헨티나 동료랑 인도 동료의 음식을 봤다. 둘 다 사모사 한 접시만 주문 했다. 다른 한국분 나처럼 의아했는지 분도 우리 둘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쳐다봤다.
사모사와 병아리콩 & 소스
사모사 & 소스
채식메뉴 오크라 카레 & 사모사
치킨 크림 카레 & 사모사
맛있었다. 내 단골 식당. 식판 하나에 10유로라서 점심때도 종종 회사 사람들과 오곤 했다. 지금 팀에서는 점심시간을 오래 못 써서 거의 못 갔지만.
알고 보니 인도 동료는 저게 그냥 간식일 뿐, 집 가서 저녁을 또 먹는다고 했다. 평소 식사 시간이 9시라 우리가 만난 시간인 6시는 너무 이르다고. 몇 시에 자냐고 물어보니까 11시에 잔다고 말하며 '굉장히 건강한 습관이지ㅎㅎ?'라고 해서 재밌었다.
여긴 어떻게 이렇게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걸까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에 각 메뉴당 1유로씩 오르긴 했는데 채식 메뉴 기준 8~10유로면 밥, 난, 카레, 딥, 샐러드, 요구르트가 다채롭게 나와서 진짜 배부르다. 고로 여긴 현금만 받는다.
반응형
'독일 일상과 여행 > 2025 독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 융진 in Hamburg# 25.08.2025 - 31.08.2025 (2) | 2025.09.01 |
|---|---|
| 2025 담슈타트#4 근교 Weinheim(바인하임) 피크닉 (3) | 2025.09.01 |
| 2025 담슈타트#3 화창한 일요일 아침, 담슈타트 Südbahnhof (0) | 2025.08.25 |
| 2025 담슈타트#2 Schlossmuseum Darmstadt (궁정 박물관) 투어 (1) | 2025.08.25 |
| 2025 담슈타트 #1 잠옷, 등산, 오이맛 젤라토 (1) | 2025.08.23 |